[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괴이' 곽동연이 만족한 장면을 꼽았다.
곽동연은 4일 오후 조이뉴스24와 화상 인터뷰로 만나 티빙 오리지널 '괴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곽동연이 티빙 오리지널 '괴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https://image.inews24.com/v1/4f762a169fe434.jpg)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 곽동연은 극 중 트러블메이커 곽용주로 분해 악역의 절정을 달린다.
극 후반부, 괴불에 현혹돼 환각을 보는 사람들을 피해 군청으로 몸을 숨긴 이들은 버스를 이용해 군청을 벗어나려 한다. 폭력과 협박으로 시민들을 이끄는 곽용주는 어른에게도 폭행을 일삼고, 끝내 자신이 원하는 이들로만 구성해 버스에 탑승한다. 그러나 버스 운전 기사가 귀불에 뒤늦게 현혹되면서 정신을 잃는다.
해당 장면에 대해 곽동연은 "버스를 타고 외부로 나가는 장면에서 곽용주가 버스 기사가 이상해졌다는 것을 감지했던 얼굴에서 그동안 제가 보지 못했던 제 얼굴을 봤다"라며 "그 이후의 혈투도 용주로서의 모습이 많이 내재된 상태에서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작품에서는 의도해도 만들어지지 않은 얼굴이었다"라며 "개인적으로도 새로움을 느꼈다"라고 만족했다.
한편 '괴이'는 곽동연을 비롯해 구교환, 신현빈, 남다름, 김지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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