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3' 이혜숙이 송지인에게 참교육을 펼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 지난 방송에서는 무섭다며 거실에서 자던 김동미(이혜숙)가 신기림(노주현)에 빙의됐던 서반(문성호)의 참교육을 떠올리며 때리지 말라고 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미(송지인)는 이를 목격한 데 이어, 신유신(지영산)에게 알리면서 귀추를 주목시켰다.
이와 관련 이혜숙과 송지인의 '심쫄한 식사 투샷'이 담겼다. 극 중 아미가 차린 식사에 김동미가 태클을 걸자 아미가 대적하는 상황. 아미가 만든 음식을 지켜보던 김동미는 "나 먹고 죽으라는 거 아냐?"라며 날을 세웠고, 아미가 "먹고 죽어요? 그럼 나 죽게요?"라고 받아치자 "내가 원장님 그렇게 죽였어"라고 피식 웃어 서늘함을 자아낸다. 이에 충격받은 아미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숟가락을 탁 놓고 그대로 굳어버린다. 과연 김동미가 날카롭게 지적한 음식은 무엇인지, 김동미는 정말로 신기림 죽음의 비밀을 털어놓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난 12회 히스테리컬한 웃음으로 엔딩 요정에 등극한 이혜숙은 또 한 번 하드캐리 했고 놀라운 몰입도를 자아낸 송지인은 이혜숙과 환상의 연기합을 이뤄내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산했다.
제작진은 "음식 하나만으로도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피비(임성한) 작가의 구력에 다시금 놀라게 될 것"이라며 "독보적 요리 세계관에 미스터리까지 한계 없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13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3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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