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서장훈이 악플이 고민인 부부 유튜버에 일침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친구에서 부부가 된 유튜버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남사친 여사친 콘셉트로 유튜브를 촬영하다가 연인이 됐고 임신을 하면서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들은 임신 사실을 알리는 영상을 재미있게 사과 방송처럼 만들었지만 곧 사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고.
두 사람은 "여사친, 남사친 콘텐츠 찍다가 대참사. 어떻게 여사친, 남사친이 부부가 될 수 있냐 역겹다는 댓글이 달렸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조회 수와 수익이 얼마나 나오냐"고 물었고, 부부는 "조회 수 3만에 수익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답했다.
남편은 "다른 영상 편집 일도 하고 있어 사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그만하면 된다. 안 하면 아무도 이야기를 안 한다. 수익도 없으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욕을 먹으면서 하냐"고 일침했다.
부부는 "사실 더 알리고 싶었다. 서로 사랑해서. 생각하고 준비해서 생긴 아이인데 불장난처럼 기사가 나서"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미안한데 나도 기사를 꽤 많이 보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 어디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 너희는 너희 일이라 찾아보겠지만 아무도 안 본다. 아무도 모른다고 보면 된다. 너희 '쿡킹 요리왕의 탄생'이라는 방송 아니? 12주 한 방송인데 너희 모르잖아. 사람들이 다 챙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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