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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패밀리' 첫방부터 터졌다…최고 시청률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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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설날 특집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첫 방송된 '판타스틱 패밀리'는 평균 시청률 7.5%, 분당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단숨에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4%로 이날 방송된 설 특집 프로그램 중 1위였다.

'판타스틱 패밀리' 방송 화면 [사진=SBS]
'판타스틱 패밀리' 방송 화면 [사진=SBS]

이날 방송에서는 MC 이수근의 아들 이태준 군이 '아빠' 이수근과 함께 직접 오프닝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고, DNA를 쏙 뺴닮은 두 사람의 무대는 흥미를 자아냈다. 1라운드 1조의 대결은 '조카 대전'이었다. "우리 고모는 청와대 초청가수"라는 첫 DNA싱어의 키워드에 판정단은 놀라워했고, 이어 DNA싱어는 조이의 '안녕' 무대를 선보였다. DNA싱어는 선곡 이유에 대해 "고모가 힘들었을 때 '안녕'하고 날려버린 고모와 닮은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는 내가 응원하기 위해 불렀다"고 말했다.

두 번째 DNA싱어는 '오페라의 유령'으로 유명한 'Think of Me'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실력자의 등장에 모두가 술렁이는 가운데, 'DNA 키워드'는 '이별장인'이었다. DNA 싱어는 "이별을 하신 분들이라면 작은아빠의 노래를 안 들어보신 분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1조 대결의 결과 첫 DNA 싱어가 패하면서 '스타싱어'로 고모 송가인이 등장했다. 똑 닮은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고, 두 사람은 '가인이어라'를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조는 '감동대전'이었다. DNA키워드 '국민 연하남 아들'이 제시된 첫 번째 DNA 싱어는 평범한 주부로 판정단의 추리를 헷갈리게 했다. DNA 싱어는 "아들에게 '한숨 쉬어가도 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하이 '한숨'을 선곡했다. 떨림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꾹 눌러 담은 DNA싱어의 무대에 판정단들은 눈물을 흘렸고, 양희경은 "저도 둘째가 저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배우이다 보니 어머니의 심정이 그대로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DNA싱어의 DNA 키워드는 '역주행 신화'였다. 53세라는 DNA싱어는 "어렸을 때 부모님 사정 때문에 형님이 친척 집에 맡겨졌다. 형님과 제가 떨어져 산 세월이 50년 이상"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판정단은 가수 조항조를 유력한 스타싱어로 추리했고, DNA 싱어는 조항조 '고맙소'를 선곡했다. DNA싱어는 무대 도중 울컥하며 잠시 가사를 불러내지 못했지만, 형님을 형한 DNA 싱어의 진심 어린 무대에 모두가 감동했다.

대결 결과, 첫 번째 DNA싱어가 승리하며 두 번째 DNA 싱어의 스타싱어로 가수 진성이 소개됐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진성은 자신의 동생과 함께 '보릿고개'를 열창하며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로 정규 편성 가능성을 높인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는 2일 오후 6시에 2회가 방송된다. 2회 방송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스타싱어들의 정체는 물론 더 강력해진 듀엣 무대들이 예고되어 흥미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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