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MBC가 '옷소매 붉은 끝동'을 마지막회 연속 방송으로 최종 결정을 지었다.
22일 MBC 측은 "'옷소매 붉은 끝동'이 1월1일 밤 9시50분 16~17회를 연속 방송하기로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1회 연장한 '옷소매 붉은 끝동'은 17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그린 작품으로, 이준영과 이세영이 출연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오는 24일에 13회를, 25일에 14~15회를 연속 방송한다. 31일 '2021 MBC 가요대제전' 편성으로 결방됨에 따라 1월1일 새해에 16~17회를 연속으로 선보이게 됐다. 후속작 '트레이서'는 정상적으로 1월7일 첫 방송된다.
이에 대해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진은 "'옷소매 붉은 끝동'에 대한 시청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 방송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옷소매 붉은 끝동' 팬들은 2회 연속 편성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속 방송을 반대하는 팬들의 항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