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2주차 평일에도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21만6천277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개봉 당시 6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또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고, 개봉 첫 주에만 무려 277만 명을 기록하는 흥행력을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기록 행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숙적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가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이후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한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2위는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연애 빠진 로맨스'로, 3천396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57만8천6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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