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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모르파티 황수경 "김구라 조언에 자극, 용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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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아모르파티는 황수경이었다.

3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아모르파티'와 '해피핼러윈'이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 나섰다.

'복면가왕' 아모르파티 황수경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아모르파티 황수경이 출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김구라는 아모르파티에 대해 '드레스의 여왕'이라며 "우리나라 중 드레스를 가장 많이 입어본 분이다. 김성주가 흠모했던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영석은 해피핼러윈의 노래를 오랜만에 들었다면서 "일부러인지 모르겠지만 낭낭했던 목소리가 허스키해졌다"라며 "훨씬 좋다. 지금 전성기가 아닌가 싶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아모르파티의 지인으로 이금희가 전화 연결을 해 힌트를 줬다. 이금희는 "평생에 걸쳐 자기관리를 한다. 같이 밥을 먹으면 새 모이만큼 드신다"라며 "완벽 그 자체다"라고 말했다.

해피핼러윈의 지인은 강수지였다. 강수지는 "알고 지낸 지 10년 하고도 많이 넘었다"라며 "연하다"라고 말했다. 또 강수지는 '복면가왕'에 언제 나올거냐는 질문에 "윤상이 1초만 들어도 알 거다. 시청자들도 바로 알 것"이라며 출연이 어려운 이유를 답했다.

20대 1로 해피핼러윈이 아모르파티를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아모르파티의 정체는 29년차 아나운서 황수경이었다.

황수경은 "'라디오스타' 출연 했을 때 김구라 씨가 '복면가왕' 얘기를 여러 번 했다"라며 "제가 머뭇거리니 '프리의 자세는 어떤 제안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해서 자극을 받았고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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