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대학 때 아무도 말 안 걸어...혼밥하기 싫어 굶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자신의 대학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7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는 ‘EP.5 패션8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패션팁을 전하며 "뭔가 너무 잘 입으려고 하면 안 된다. 청바지, 티셔츠, 운동화다. 그리고 후드집업이 명품이다. 그런데 난 이게 명품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후 기안84는 대학생활을 회상하며 "1학년 때 적응을 못 해서 학교를 안 나갔다. 나한테 아무도 말을 안 걸더라. 뒤질 뻔했다. 학식 혼자 먹기 싫어서 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리를 지어 밥을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서 먹는 것도 좋다. 혼자 먹는다고 굶는 거는 자신을 학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안84는 "근본도 없이 패션 얘기를 했다. 시리즈 1편의 반응이 좋으면 계속 간다. 안 좋으면 여기서 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