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퀴즈'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하는 시간 동안 2020 도쿄 올림픽 럭비 경기를 시청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철저하게 방역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밝히며 "조금 더 신경썼다. 전 출연진이 자가키트로 검사했고, 스태프들이 전부 페이스 쉴드를 썼다"라고 했다.
앞서 '유 퀴즈'는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1일 녹화에 참여한 출연진과 스태프가 모두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유재석은 자체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무엇보다 고생하셨다"라고 했고, 유재석은 "많은분들이 걱정하고 응원해주셔서 격리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격리 중에 동료들의 전화가 낙이었고 올림픽도 굉장히 컸다"라고 했다.
이날 세 번째 게스트로 럭비 국가대표 선수들이 등장했다. 유재석은 이들을 소개하며 자가격리 중 럭비 경기를 관람했다며 "나 혼자 올림픽을 보면서 남모를 눈물을 흘렸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우연히 럭비경기를 보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우리 선수들이 정말 사력을 다하더라. 기량 차를 알고 있는데, 모든 것을 쏟는 것이 움직임에 나타난다. 계속 고정해서 경기를 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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