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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PD "KBS 버전 '해리포터', 전세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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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찰수업' 유관모 PD가 KBS 버전 '해리포터'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명석한 두뇌와, 강철 체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엘리트'들의 이야기이자 하나의 꿈을 향해 열렬히 달려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는다.

9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유관모 PD와 차태현, 정수정, 진영이 참석했다. [사진=KBS 유튜브 채널 캡처 ]

유관모 PD는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여름방학 드라마다. '인디아나존스' '해리포터' '셜록홈즈'의 KBS 버전이다. 차태현은 "CG가 많이 들어가는 데 우린 그 정도는 아니지 않나"라고 웃으며 "그만큼 역동적이고 재미있겠다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기존 경찰들이 나오는 캐릭터, 캠퍼스물과 차별화 점도 이야기 했다. 유 PD는 "우리 드라마의 강점은 온가족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경찰 드라마라고 하면 장르물이고, 캠퍼스물은 어른들은 못 볼 수 있다. 여름에 에어컨 틀어놓고 수박을 함께 먹으며 전세대가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배우 차태현과 진영, 정수정에 대한 믿음도 드러냈다.

유 PD는 "코미디 베이스가 되어 있지만 휴먼도 있고 복잡한 장르다. 코믹과 진지를 오갈 수 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필요했다. 세 배우가 다 되는 배우다. 각각의 캐릭터와 닮았다"라고 신뢰했다.

'경찰수업'은 9일 밤 9시30분에 첫방송 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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