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19만66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1만2397명이다.
이에 앞서 7일 토요일에는 19만2629명을 동원하며, 개봉 2주차 주말에만 4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제대로 흥행 탄력을 받은 영화 '모가디슈'는 조만간 디즈니 '크루엘라'도 뛰어넘고 올해 한국영화 최초 2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모가디슈'의 흥행 돌풍은 침체되어 있던 한국영화에 큰 힘을 실어줄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및 도쿄 올림픽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관객과 영화의 힘으로 최악의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차지했다. 6만3100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는 28만1384명이다. 3위는 '보스 베이비3'로, 3만45명을 추가해 누적관객수는 83만68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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