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박지훈, 강민아의 첫 입맞춤도 시청률 하락을 막지 못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이는 방송 이래 최저시청률이자, 지난주 방송분(2.4%) 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훈과 강민아의 첫 키스신이 그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은 눈길을 돌렸다. 보통 드라마의 경우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면서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타는 것과 대비된다.
이날 SBS '라켓소년단' 역시 4.8%에 그치며 주춤했다. 방송 이후 줄곧 5~6%대 시청률을 기록했던 '라켓소년단'의 4%대 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상파 중간광고 도입으로 인해 드라마가 분리없이 방송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앞서 지상파는 PCM으로 불리는 유사중간광고를 시행해왔다. PCM은 하나의 프로그램을 1,2부로 나눈 후, 형식적으로 프로그램 전후 광고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드라마는 1, 2부 중 성적이 좋은 시청률을 기준으로 평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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