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업텐션=청량섹시"…무더위 날릴 '스핀 오프' 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업텐션이 '청량 섹시'를 표방하며 무더위 날릴 시원한 곡 '스핀 오프'를 선보였다.

14일 그룹 업텐션 두번째 정규 앨범 'CONNECTION'(커넥션)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업텐션 쿤은 "팬들에게는 일찍 자야한다고 말했지만 나는 잠을 못 잤다. 설레고 떨려서 잠이 안 오더라. 팬들에게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업텐션의 신보 '커넥션'은 지난해 발매된 9번째 미니앨범 '라이트 업'의 스핀 오프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SPIN OFF'(스핀 오프)는 아이즈원 '비올레타', '피에스타'를 작업한 최현준의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파워풀한 군무가 인상적인 노래다.

규진은 "온 몸의 한계를 깨부수고 새로운 시작을 열겠다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 신스 사운드로 청량함을 더했다. '스핀 오프'와 함께라면 이번 무더위는 싹 가실 것이다"고 이번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샤오는 "'스핀 오프'도 청량함과 섹시함이 공존해서 우리 업텐션에게 잘 맞는 옷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고결은 "라이트 헌터 업텐션이 서로의 중요함을 깨닫고 하나가 돼서 큰 빛과 시너지를 선보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오는 "저번 앨범과의 연결성이 눈에 띈다. 정규 2집인만큼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업텐션 샤오는 이번 앨범을 한 단어를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모두에게 '퍼스널 컬러'가 있지 않냐.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앨범은 우리에게 아주 잘 맞는 색 '업스널 컬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비토는 "더욱 끈끈해진 업텐션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한계가 없는 우리 매력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또 업텐션은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하면서 허니텐(팬클럽명)을 향한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다. 선율은 "팬들이 없으면 우리도 없었다. 그리고 멤버들과도 더욱 끈끈해졌다. 우리가 6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 시간 동안 정말 많이 의지하며 끈끈해졌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데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선율은 "우리를 활동하게 하는 원동력은 허니텐이다.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아서 더욱 열심히 앨범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 성과, 수식어에 대해서도 답했다. 규진은 "'청량섹시 하면 업텐션'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정규앨범인만큼 더 멋진 퍼포먼스로 팬들을 찾고 싶다"고 덧붙였다.

업텐션은 선율, 환희의 '보이스킹' 활약과 김우석 이진혁의 솔로 활동으로 컴백 준비에 시너지가 커졌다는 질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샤오는 "선율, 환희가 '보이스킹'에 나가서 업텐션의 이름을 알려줘서 고맙다. 모두 준결승에 올라가는 걸 보고 기뻐했다. 이 좋은 에너지가 이번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환희는 "가족들과 팬들이 정말 좋아해줬다. 개인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고, 선율은 "두번째 경연 프로그램이라 부담이 컸는데 주변에서 많이 응원을 해줬다. 든든하게 경연을 치러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샤오는 "김우석 이진혁은 우리 응원을 많이 해준다. 이번 노래도 미리 들려줬을 때 정말 좋다고 해줬다. 두 사람이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걸 보고 우리도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비토는 "팬들 실망시켜드리지 않게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고, 고결은 "최고의 무대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쿤은 "우리 노래에 '이 순간이 마지막인듯이'라는 가사가 있다. 그 가사대로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업텐션의 신보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