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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위 "음주 후 낙상사고로 28살에 전신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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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1인 크리에이터 박위가 전신마비가 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1인 크리에이터 박위가 출연해 '나의 삶은 매 순간이 기적입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침마당'에서 박위가 전신마비가 된 이유를 고백했다. [사진=사진=KBS 1TV ]

박위는 "너무나 건강한 사람이었다. 전신마비가 되니 정말 모든 게 '스톱'이었다. 장기도 마비가 온다. 소변을 누려면 1회용 소변줄을 차야하고 대변을 보기 위해서 좌약을 넣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처음엔 소변줄을 차고 있었다. 성인이 돼서 소변줄을 차고 있는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상태가 좋아져서 1회용 소변줄을 사용하게 됐는데 어느 날 '소변을 보는 법이 도구를 이용해서 볼 뿐'이라는 생각만 들었다. 내가 당당해져야 다른 사람들도 당당해지고 비장애인도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방송을 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신마비가 된 이유에 "낙상사고가 있었다. 친구들과 축하파티를 열었는데 제가 술에 완전히 취해서 추락을 했었다. 하루아침에 전신마비가 됐다"라며 "7년 전인데 처음엔 가혹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한 순간의 실수로 이렇게 된 것이지 않냐. 28살에 사고를 당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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