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표] 엑소, 군백기에도 건재…'돈트 파이트 더 필링' 차트 1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엑소(EXO)가 멤버들의 군백기에도 'K팝 킹'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엑소는 지난 7일 스페셜 앨범 'DON'T FIGHT THE FEELING(돈트 파이트 더 필링)'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DON’T FIGHT THE FEELING'은 7일 오전 현재 벅스 실시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또 음원 사이트 멜론이 공개한 24Hits 차트에 진입하는 등 주요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스페셜 앨범은 엑소가 2019년 11월 발매한 정규 6집 'OBSESSION(옵세션)'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찬열과 백현, 시우민, 레이, 디오, 카이, 세훈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입대해 복무 중인 첸, 수호는 앨범에 참여하지 않았다. 엑소 멤버들의 '군백기'에도 틈틈이 작업한 신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켰다.

타이틀곡 'DON’T FIGHT THE FEELING'은 경쾌한 리듬과 신시사이저, 무게감 있는 베이스가 돋보이는 댄스 장르의 곡으로, 히트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사한 가사에는 삶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자신의 신념을 믿고 자유롭게 앞으로 질주하라는 젊음의 카리스마를 담았다.

엑소는 데뷔 10년 차에도 성적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 수량이 총 122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엑소는 자타공인 가요계 밀리언셀러다. 엑소는 그간 발매한 정규앨범 5장이 모두 판매량 100만장을 넘었고, 멤버 백현이 솔로 앨범만으로도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넘기며 화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앨범으로 엑소의 6장 앨범 모두 100만장이라는 대업을 이루게 됐다.

엑소는 이번 앨범 활동은 하지 못하지만, 스페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5일 온라인 VR(가상현실) 전시관을 열 예정이다. U+V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공개 사진, 비하인드 영상 등 앨범 관련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지난 1일에는 새 앨범 콘셉트를 활용해 우주 배경의 슈팅 게임 'EXO-SHIP SAGA'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