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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양현석·벤♥이욱·'펜트하우스3'·강제징용 손배소 각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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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양현석,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 기소…비아이도 재판行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대표)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원지애 부장검사)는 양 전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지난달 28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비아이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양 전 대표는 2016년 8월 이 사건의 공익제보자인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A씨를 회유, 협박해 "비아이가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사실이 없다"는 진술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전 대표는 A씨를 미국으로 도피시키도록 지시한 범인도피교사 의혹도 받았지만, 검찰은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A씨에게 도피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의심받는 A씨의 전 소속사 대표가 라임 펀드 사기 사건에 연루돼 해외 도피 중이어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참고인 중지 처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표를 기소하면서 비아이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비아이는 2016년 4~5월 지인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인 뒤 일부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 벤♥이욱, 결혼식→신혼여행…아름다운 부부

벤-이욱 결혼식이 공개됐다. [사진=박경진프로듀서 SNS]

가수 벤과 이욱 이사장의 결혼식과 신혼여행이 관심을 집중 시켰습니다.

박경진 프로듀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벤과 W재단 이욱 이사장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벤의 결혼식. 꼬꼬마, 미니미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목소리 하나로 연습실 사운드를 가득 채우던 이은영. 악보 파일 들고 책가방 메고 나타나 엄청난 가창력으로 깜짝 놀라게 했던 고등학생 아이가 이렇게 근사하고 아름다운 신부가 됐네. 욱이랑 더 행복하게 더 아름답게 지내야 한다. 축하한다"라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습니다.

벤은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함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벤은 "노라바에서 해물라면을 먹었다"라는 글과 사진을 다수 올려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벤, 이욱 부부는 지난 5일 서울 한 호텔에서 가족 친지만 초대한 가운데 소규모로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벤의 소속사 대표인 윤민수가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펜트하우스3' 김순옥

(왼쪽부터)배우 김현수-윤주희-봉태규-유진-김소연-이지아-엄기준-윤종훈-김영대가 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매회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세 번째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김순옥 작가가 직접 드라마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SBS '펜트하우스3'는 첫 방송에서부터 전국 평균 시청률 19.5%, 순간 최고 시청률 21.9%를 기록,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펜트하우스'는 앞서 수많은 패러디와 '마라맛 스토리', '저세상 속도 전개', '불패신화', '순옥적 허용' 등 많은 신조어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러한 말들에는 익숙한 드라마의 전개와는 거리가 있으며 죽었던 사람이 다시 나타나도 이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이 내포돼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청자의 반응에 김순옥 작가는 개연성 부족임을 인정했습니다.

김순옥 작가는 "'순옥적 허용'은 아마도 개연성의 부족함 때문에 생긴 말이지 않나. 인정한다. 드라마가 많은 사건이 터지고 급작스럽게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다 보니, 캐릭터의 감정이 제대로 짚어지지 않고, 또 죽었던 사람이 좀비처럼 하나둘 살아나면서 시청자들이 많이 혼란스러웠을 거다. '부활절 특집'이냐는 말도 들었다"라고 시청자의 반응을 이야기 했습니다.

김 작가는 "저도 드라마를 보면서 반성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고쳐야지! 절대 살리지 말아야지!' 결심하다가도, 또 저도 모르게 새로운 사건을 터트리거나 슬슬 살아날 준비를 하고 있더라. 부족한 드라마를 감싸주고 변호해 주기 위해 시청자들께서 만들어주신 신조어들이라 모두 너무 감사하고 부끄러울 뿐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김순옥 작가는 "자극적인 장면이나 끔찍한 신이 나오면 많이 걱정됐다. 인간의 극한 감정과 사건을 다루다 보니 잔인한 장면들이 나올 수밖에 없었고, 최소한으로 억제한다고 했지만 보기 불편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많이 신경이 쓰였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장면들을 잘 살려준 배우들을 "선물 같은 존재들"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펜트하우스3'는 파멸로 종지부를 찍을 예정입니다. 김순옥 작가는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계속 궁금증이 남는 작품이 됐으면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강제징용 피해자들 손배소 각하…항소 의지 밝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각하되자 항소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김양호 부장판사)는 강제징용 노동자·유족 85명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8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각하 판결했습니다.

각하란 소송·​청구가 부적법하거나 요건을 갖추지 못해 심리 절차를 끝내는 결정입니다.

원고 측은 지난 2015년 5월 일본 기업 17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스가와라 건설에 대해서는 지난달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 측 주장은 이미 입증됐고 관련 자료도 충분히 제출됐으며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다"며 변론을 종결했습니다.

피해자들 소송대리인인 강길 변호사는 "오늘 판결은 기존 대법원 판례에 정반대로 배치돼 매우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제 징용 피해자들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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