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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11번째 칸 초청 '韓 최다'…김민희 제작실장(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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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홍상수 감독이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한국 영화 감독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홍상수 감독의 26번째 장편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가 오는 7월 6일부터 열리는 제74회 칸영화제 칸 프리미어 부문(Cannes Premiere)에 공식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사진=조이뉴스24 DB]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일(현지시각) 이번 영화제에 새롭게 신설된 칸 프리미어 부문에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초청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과 피에르 레스큐르 조직위원장이 맡았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그는 개인적인 영화를 만드는 미니멀리스트이며, 다른 영화감독들에게 영감을 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라는 평으로 작품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칸 프리미어 부문은 칸에서 놓치고 싶지 않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영화제 기간 내 드뷔시 극장에서 상영된다.

홍상수 감독은 '강원도의 힘'(1998, 주목할만한시선), '오! 수정'(2000, 주목할만한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경쟁부문), '극장전'(2005, 경쟁부문),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감독주간), '하하하'(2010, 주목할만한시선 대상 수상), '북촌방향'(2011, 주목할만한시선), '다른 나라에서'(2012, 경쟁부문), '클레어의 카메라'(2017, 특별상영), '그 후'(2017, 경쟁부문)로 칸영화제 초청을 받은 바 있다.

'당신 얼굴 앞에서'는 통상 11번째로, 한국 영화 감독 최다 칸영화제 공식 초청 기록이다.

다만 홍상수 감독의 연인으로 그의 영화에 출연해왔던 김민희는 이번엔 배우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당신 얼굴 앞에서'는 이혜영, 조윤희, 권해효가 출연했다. 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국내 개봉된다.

'당신 얼굴 앞에서' 외에도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임시완 등이 출연한 '비상선언' 역시 이번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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