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벤과 이욱 W재단 이사장이 오랜 기다림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4일 벤 소속사 메이저나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벤이 이욱 이사장과 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예식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하며, 축가는 김태우와 2F가 맡아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가족 친지만 모여서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서 아쉽다. 코로나 시국이라 방역 수칙 또한 철저히 지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 9월 열애를 인정한 벤과 이욱 이사장은 1년 열애 끝에 지난해 8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부족한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고 "저희 둘 다 완벽하진 않지만 서로의 허물은 덮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혼식을 미루고 혼인신고만 한 채 같이 지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 후 솔로로 전향했다. '열애 중', '180도' 등의 애절한 이별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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