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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부부, 두 번째 유산 아픔 "상실과 절망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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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두 번째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진태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시은의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유산을 고백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유산을 고백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

진태현은 "3월 우리 부부에게 바로 찾아온 또 한번의 기회는 생명의 살아있음을 알게 해주었고 삶의 소중함과 모든 생명은 위대하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줬다. 심박동의 멈춤으로 아무도 알수없는 우리의 소중한 기회는 또 사라졌다. 5개월 동안 두번의 아픔으로 상실과 절망의 감정으로 우리 두사람은 잠시 모든걸 멈췄다"고 고백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해 12월 유산의 아픔을 겪은 적 있다.

진태현은 "하지만 40대의 나이에도 자연스럽게 계속 기회를 주시는 그 분과 우리도 희망을 품을수 있음에 감사하며 우리 두사람은 손을 잡고 크게 울고 앞으론 늘 그렇듯 다시 웃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쁨 희망 실망 절망 상실 그리고 건강 나의 아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 힘이 되어 주지 못함에 모든게 아팠다"고 토로했다.

진태현은 "나는 해피엔딩은 재미없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생명의 탄생 만큼은 해피엔딩이어야겠다"며 "모두 위로해주세요 우리 아내에게 모두 축하해주세요 모든 예비 엄마들에게"라는 위로와 희망으로 글을 마무리 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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