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연예계 X파일'의 제작사인 제일기획이 자사의 실명을 공개하며 파일 유출자도 동서리서치였다고 공개했다.
제일기획은 19일 '광고모델 관련 자료 유출에 대한 제일기획의 입장'이라는 해명자료를 통해 "조사 결과 현재까지는 동서리서치측에서 (파일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보다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외부 조사 전문기관인 동서리서치사에 의뢰하여 조사를 진행했다"고 경과를 소개하고 "조사는 2004년에 5회에 걸쳐, 각각 전국 규모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특히 "이번 유출 자료는 광고 모델 선정의 과학화를 위해 제품과 모델의 이미지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한 보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며 "내용도 루머나 소문에 그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문서유출자로 지목된 동서리서치측은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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