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하이브, SKC, 녹십자, HMM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됐다. 그렇다면 MSCI는 과연 무엇일까.
MSCI는 세계 최대 주식 관련 지수 제공업체다. 주식, 채권, 헤지펀드 관련 지수들과, 주식 포트폴리오 분석 도구 등을 제공한다.
MSCI는 5월과 11월의 반기 리뷰, 2월과 8월의 분기 리뷰까지 총 1년에 4번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편입 혹은 편출 종목을 선정한다.
미국의 신흥국 펀드, 상장지수펀드가 MSCI를 따르고 있다. 때문에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해외 자금이 유입된다.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므로 주가 상승 여력도 높아진다.
반면 편출되는 종목의 경우엔 외국인 자금이 회수되면서 주가 하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펀드 및 ETF에서도 종목이 처분된다.
MSCI는 '2021년 반기 리뷰'를 통해 하이브, SKC, 녹십자, HMM의 편입을 알렸다. 변경된 지수는 28일부터 적용되며 27일 패시브 펀드 종목 교체가 진행된다.
반면 현대해상, 한화, GS리테일, 삼성카드, 롯데지주, 한국가스공사, 오뚜기 등 7종목이 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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