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30일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 관련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영상이 유튜브에서 삭제됐으나 이 같은 행동이 죄가 되는지 등 여부를 조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박나래 뿐만 아니라 '헤이지니' 제작진 역시 조사를 받는다.
이에 박나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경찰에서 조사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경찰 요청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헤이나래'에서 남자 인형을 만지며 성희롱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수위 높은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 측은 25일 "'헤이나래'의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그리고 소품들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라고 사과하고 '헤이나래'에서 하차했다. 제작진도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공식 사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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