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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전동석 코로나 확진…'드라큘라'x'팬텀'x'집사부일체'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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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 주연배우 4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줄확진을 받았다. 내달 18일 예정대로 개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28일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가격리 중인 인원 중 추가적으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라며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으며, 나머지 배우, 스탭들은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 현재 시간 기준 검사 결과가 나온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사진=오디컴퍼니]

앞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건 손준호로, 그는 극중 반헬싱 역을 맡았다.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3인은 신성록, 전동석, 그리고 강태을이다. 신성록과 전동석은 드라큘라 역을 맡고 있고, 강태을은 손준호와 함께 반헬싱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다.

오디컴퍼니는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며, 안전한 공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나 팬들의 우려는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트리플 캐스팅된 드라큘라 역은 김준수를 제외하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반헬싱 역은 더블 캐스팅된 두 배우가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 당장 치료를 받고 나온다 해도 면역력이 약화된 상황이라 정상적인 공연이 가능할지도 알 수 없다. 현재 뮤지컬 '드라큘라' 측은 개막 연기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 역시 우려감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공연 잠시 중단이 나을것 같은데' '이게 머선 일이고' '우리 볼 수 있을까?' '다들 쾌차하시고 돌아오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성록, 전동석, 강태을의 추가확진 판정으로 인해 관련 프로그램 및 공연에도 비상이 걸렸다.

신성록이 출연 중인 SBS '집사부일체' 측은 "신성록과 손준호의 동선이 겹친 날은 '집사부일체' 촬영 이후였다. 다행히 출연진과 스태프에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집사부일체' 측은 "당분간은 신성록을 제외하고 이승기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 4명이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라 덧붙였다.

전동석이 캐스팅돼 현재 공연중이던 뮤지컬 '팬텀'도 우려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팬텀'에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손준호의 아내 김소현이 출연 중이었다. 김소현은 물론 손준호와도 접촉한 전동석은 23일 이후로 공연에서 배제된 상태였으나 향후 일정 변경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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