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여론 조작 논란에 휩싸인 함소원이 기자를 협박한 정황이 공개됐다.
21일 유튜브 채널 '연애 뒤통령이진호'에는 '함소원 녹취록 공개 기사 삭제 실체와 무용과 차석 의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함소원 씨가 기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생명을 담보로 기사 삭제를 요구했던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업은 2월에 집중적으로 일어났다.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기사를 쓴 기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삭제를 종용한 것이다"고 밝혔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함소원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를 삭제해 주셔야 할 것 같다. 제가 죽을 거거든요.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못 살겠다. 여기 한강인데요"라고 협박했다.
당시 함소원이 삭제를 요구한 기사는 파오차이 논란 후 방송 하차 국민 청원이 올라온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함소원은 "안 지워주실 거죠 그러면 이런 거 안 써주셨으면 좋겠다. 경찰서에서 나오는 길이다 지금도. 경찰서에서 나와서 한강 왔다 아침 일찍 댓바람부터"라고 계속해서 협박성 발언을 했다.
이진호는 "함소원은 지난 2월 생명을 담보로 한 전화를 한 뒤 3월 23일 '아내의 맛'을 통해 복귀했다"며 "이 일 이후 함소원은 본인이 직접 기자들에게 전화하는 방식보다는 팬들에게 좌표를 찍고 신고를 하거나 글을 올려달라는 식으로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