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TVING)이 '언더커버'를 독점 공개한다.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진희, 김현주,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높이는 배우들의 대거 출연과 치밀한 서사와 독보적인 캐릭터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JTBC 채널을 통한 방송을 제외하고는 국내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오직 티빙에서만 '언더커버'를 실시간 시청 및 VOD로 감상할 수 있다.
티빙과 JTBC의 협업 시너지도 갈수록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1월 지분 투자를 통해 티빙에 합류한 JTBC는 음식 로드 다큐멘터리 '백종원의 사계', JTBC '유명가수전'의 스핀오프인 '유명가수전 히든트랙' 등의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했고, 이번에 자사 드라마의 VOD 티빙 독점 서비스를 결정하며 티빙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
황혜정 콘텐츠사업국장은 "정종연 PD의 '여고추리반', 나영석 PD의 '스프링 캠프' 등 티빙이 메인 기획∙투자 콘텐츠와 극장 동시 공개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영화 '서복'과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이번 '언더커버'처럼 디지털 플랫폼 가운데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티빙 독점 콘텐츠'도 빠르게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빙은 지난 해 10월 CJ ENM으로부터 분할하여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 강화를 위해 JTBC, 네이버 등과도 협력에 나선 티빙은 올해 약 20여개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다양한 독점 서비스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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