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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우승 주역 이소영, MBN 여성스포츠 3월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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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는 올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해 8월 충북 제천에서 열린 컵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고 컵대회 결승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흥국생명을 또 다시 꺾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소영은 GS칼텍스에서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뛰며 소속팀 트레블에 힘을 보탰다.

그는 올 시즌 선수단 주장을 맡아 코트 안팎에서 솔선 수범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는 팀 동료 러츠(미국)와 함께 공동으로 최우수선수(MVP)도 받았다. 더할나위 없는 올 시즌을 보낸 이소영은 또 다른 경사도 맞이했다.

GS칼텍스가 7년 만에 V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주역이 된 이소영.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그는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3월 MVP 주인공이 됐다. 이소영은 13일 서울 중구 필동에 있는 매경미디어센터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이소영은 "GS칼텍스 선수 모두를 대표해서 받는 것 같아 더욱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다음 시즌에도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소영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원 소속팀과 재계약할 수 도 있고 또 다른 도전을 위해 새로운 소속팀으로 자리를 옮길 수 도 있다. 만약 이적을 한다면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는 KGC인삼공사가 꼽히고 있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장은 "GS칼텍스가 최근 5년간 5, 4, 3, 2, 1위를 하며 단계적으로 상승해 왔는데, 여기엔 차근차근 성장해 팀 주장까지 맡은 이소영의 힘도 컸다"며 "이소영이 국내 동계 종목 중 최고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는 여자배구를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S칼텍스의 2020-21시즌 트레블 달성에 큰 도움이 된 이소영이 2021 MBN 여성스포츠 3월 MVP로 선정됐다. [사진=MBN]

MBN 여성스포츠 대상은 지난 2월에도 여자프로배구선수가 받았다. 두 달 연속이다. KGC인삼공사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미들 블로커(센터) 한송이가 2월 MVP가 됐다.

지난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의 발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국내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한다.

또한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탠 선수들과 함께 매해 12월 연말 시상식을 통해 대상 등 8개 부문 수상자에 대해 시상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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