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올 시즌 홈 개막 3연전을 치른다. LG 구단은 3연전 첫 날 홈 개막전에 특별한 시구자를 초청한다.
이날 경기 전 시구자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 최전선에서 환자들과 함께 병상을 함께 지킨 이순희, 황석영 모녀 간호사가 선정됐다.
이 간호사는 한림대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에서 수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황 간호사도 국내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한림대 성심병원 외과중환자실 음압격리실에서 에크모 치료를 받고 있는 한자 회복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구단은 "코로나19 극복 기원을 담은 시구 행사"라고 설명했다. 홈 개막전에 나서는 LG 선수단도 코로나19 극복 세리머니를 선보인다.
또한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는 선수단 각오를 담은 출사표 영상 상영과 홈 개막을 알리는 축포로 식전 행사가 진행된다.
구단은 SSG와 이번 주말 홈 3연전 동안 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응원 타월, 응원 깃발 등을 증정한다. 경기 중에는 추첨을 통해 응원 마스크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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