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인정한 가운데 뒷이야기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박수홍과 관련된 후일담이 공개됐다.
과거 기자였던 이진호는 "박수홍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봤다"라며 "박수홍이 고통받았던 시기는 현재 시점이 아니고, 약 1년 내외 일어난 일이다. 상당히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수홍이 30여 년에 걸쳐 형에게 모든 것을 다 맡긴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형에 대한 믿음이 절대적이어서 본인의 출연료, 세무, 회계, 법인설립, 빌딩 매입, 아파트 매입 등의 전권을 모두 형에게 맡겼다고 한다"라며 "박수홍은 그런 자신을 걱정하는 지인들에게 '형은 나를 위해 각종 법을 다 공부해서 많이 알고 있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믿었기에 전권을 모두 맡겼지만 지금은 하나도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과거 박수홍이 코로나 19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적이 있었다. 마곡 등지에서 빌딩 몇 채를 매입한 사실을 그때 접했는데 해당 빌딩 역시 박수홍 명의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박수홍 본인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정신적 충격을 엄청나게 받고 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박수홍 형이 평소에 경차를 몰고 다녔다고 한다. 박수홍 재력을 생각하면 상식적으로 경차는 맞지 않는다. 박수홍 형은 '나는 가진 게 하나도 없다. 전부 다 수홍이 꺼다'라는 식으로 말하며 신뢰를 쌓았다고 한다. 늘 박수홍을 위해 산다고 하는데 딸들의 SNS를 보면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들이 가득했다고 한다. 그래서 지인들이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한다. 지인들이 박수홍에게 이를 말해줬지만 형에 대한 믿음이 너무 강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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