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에릭과의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16일 김동완은 자신의 SNS에 "저 개인적인 일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 에릭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완은 "사소한 오해들이 쌓여서 대화가 단절됐고 이로 인해서 서로에게 점점 더 큰 오해가 생겼다. 오해를 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방치한 결과 sns를 통한 각자의 의견 표출로 이어졌다"고 에릭과의 갈등을 언급했다.
김동완은 지난 15일 에릭과 '소주 회동'을 가졌다. 그는 "에릭과의 대화는 잘 했다. 더불어 함께 자리해 준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신화로 보냈고 신화 멤버들은 그 시간을 함께한 친구이자 가족이다. 그 긴 시간 동안 멤버 모두가 언제나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언제나 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었다. 어제 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다"고 에릭과의 오해를 풀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다"며 신화 활동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앞서 신화 에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동완과 오랜 시간 소통이 없었다며 팀 활동을 이끌어갈 수 없었던 사실을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김동완은 에릭의 폭로에 뒤늦게 SNS에 댓글을 남기며 15일 만남을 알렸다.
이하 김동완 글 전문
먼저 개인적인 일로 상황을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사소한 오해들이 쌓여서 대화가 단절됐고 이로 인해서 서로에게 점점 더 큰 오해가 생겼습니다. 오해를 풀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방치한 결과 sns를 통한 각자의 의견 표출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에릭과의 대화는 잘 했습니다. 더불어 함께 자리해 준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신화로 보냈고 신화 멤버들은 그 시간을 함께한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그 긴 시간 동안 멤버 모두가 언제나 사이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언제나 사이가 나빴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십 대 때부터 지금까지 긴 시간 함께 했고,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이기에 이 정도는 서로에게 괜찮겠지, 이 정도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 싶었던 부분들이 하나씩 쌓이다 보니 큰 덩어리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습니다. 어제 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습니다.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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