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유정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인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애도가 쏟아지고 있다.
25일 송유정 소속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에 따르면 송유정은 지난 23일 사망했다. 향년 26세.
빈소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이날 영결식과 발인이 엄수됐다.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장례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송유정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마지막 게시물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부디 원하는 모든 것 하시길" 등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송유정은 3주 전인 지난해 12월 30일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스티커 사진기 부스로 보이는 곳에 무릎을 굽혀 앉고 밝게 미소 짓는 고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994년생인 송유정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황금무지개'와 '소원을 말해봐', '학교2017', 웹드라마 '나의 이름에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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