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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전]본프레레"한국의 젊은피! 독일의 투지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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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의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58)이 한국의 젊은 피들에게 '독일축구의 투지'를 배울 것을 강조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17일 오후 부산 매리어트호텔에서 실시한 공식 기자인터뷰에서 "젊은 선수들이 독일전에서 무언가 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독일축구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전 초반부터 젊은 선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며 17일과 18일 두차례 훈련을 통해 독일의 고공공격을 막아낼 대책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이 0-3으로 패한 것에 대해서는 "한국전에 임하는 독일은 쿠라니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더욱 강해졌다"며 "이에 대비한 구상은 훈련을 통해 펼쳐놓겠다"고 말했다.

독일전에 임하는 소감은

독일전은 젊은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해 그들의 가능성을 꺼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어린선수들이 독일전을 통해 무언가 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명단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많은데 이들을 전반 초반부터 기용할 생각인가

많은 언론에서 젊은 선수를 테스트하라고 지적해서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으니 당연히 활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어린 선수들 중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발 멤버를 꾸리려 했지만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그리 많지 않다. 결국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라도 선발로 내세워야 할 것 같다.

신장이 큰 독일 선수들을 상대로 고공훈련의 기회가 될 것 같은데

오늘(17일)과 내일(18일) 독일의 공중패스를 차단하는 훈련에 집중할 것이다. 독일이 경기 내내 공중볼 위주의 공격을 펼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이 펼칠 축구중심의 플레이에도 대비할 생각이다.

독일은 일본을 3-0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를 보고 대응방안을 생각했나

모두 알다시피 독일은 일본을 3-0으로 완승했지만 한국전에서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쿠라니를 비롯한 선수들이 한국전을 위해 합류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인 대응방안은 아직 훈련을 실시하지 않아 지금은 밝힐 수 없다.

구체적으로 어떤 포지션의 젊은 선수들을 테스트해볼 생각인가

현재 우리 팀에는 GK 이운재, 최진철, 이민성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26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돼있다. 우리는 이들을 오늘과 내일 훈련에서 모두 테스트해 볼 생각이다.

독일과 한국의 주전들의 신장 차이는 그리 크지 않는데 우리의 고공공격도 시험해 볼 생각인지

물론이다. 우리는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공중볼 훈련을 실시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가장 쉬운 공격루트를 개발할 것이고 다른 훈련도 병행할 생각이다.

젊은 선수들에게 끄집어내기를 바란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벤치에 앉아 있더라도 배울 수 있는 점을 찾으라는 것이다. 일례로 독일의 투지를 들 수 있다. 나의 모국 네덜란드에서는 '독일이 경기 후반 운이 따른다'고 말을 하지만 나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독일이 경기 후반 운이 좋은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투지 때문이다. 이들은 0-3으로 지고 있을 때도 끝까지 해보려는 투지를 지니고 있다.

또한 독일 선수들의 어떻게 상대방을 등지고 플레이하는 지, 패스와 공격방법도 눈여겨 보기를 원한다. 독일에는 차두리보다 잘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들이 분데스리가에서 어떤 경기를 펼치는 지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조이뉴스24 /부산=최원창 기자 gerrar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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