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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흡연' 나플라, 라비 손잡고 그루블린行 "정신 차리겠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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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대마초 흡연 래퍼 나플라가 빅스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그루블린으로 향한다.

나플라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식을 알렸다.

나플라  [사진=펜필드]
나플라 [사진=펜필드]

나플라는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주었습니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다"며 "반드시 정신 차리고 더욱 성장하여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나플라는 "메킷레인과의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루블린과의 만남을 통해 이적에 관한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후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사건으로 인해 계약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었고 그 결과 그루블린은 저와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며 대마 보도 전 그루블린과 이미 계약이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나플라는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리며 더 성숙하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플라는 지난 10월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 메킷레인 레이블 가수들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됐다. 나플라는 초범인 점을 미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아래는 나플라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플라입니다.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이제서야 인사를 드리게 된 것도 너무 죄송합니다.

저는 대마 흡연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피해를 주었습니다. 스스로가 느슨해지고 약해지면서 해선 안 될 행동을 했습니다. 특히 대마는 한국에서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에 대해 크게 깨닫고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관심 주셨던 팬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반드시 정신 차리고 더욱 성장하여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는 메킷레인과의 계약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그루블린과의 만남을 통해 이적에 관한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다. 그 이후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사건으로 인해 계약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었고 그 결과 그루블린은 저와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해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리며 더 성숙하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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