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성리(본명 김성리)가 발라드 트로트로 컴백했다.
성리는 14일 정오 두번째 미니 앨범 '世緣 [세:연]'을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 발매했다.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 '세연'은 '이 세상의 인연, 인연이 맺어지는 연줄의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성리가 만난 모든 '세상의 인연'에 감사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통해 인연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곡들이 실려있다.
타이틀곡 '당신이 아니었다면'은 자신의 인연에게 담담하게 진심을 고백하는 노래로 성리가 만났던 수많은 인연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곡이다. 이 노래는 성리의 이전 싱글 'My Angel'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희정 작사가와 홍성민 작곡가, 그리고 새롭게 만나게 된 이상무 작곡가와 함께 작업한 세련된 발라드 트롯곡이다.
서브 타이틀곡 '원샷'은 타이틀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경쾌한 트롯곡으로 위종수 작곡가, 리틀자이언트 작사가와 함께 작업한 노래이다. 이 곡은 '한잔을 부딪히며' '오늘은 잊어볼란다' 라는 가사로 어려운 이 세대를 겪고 있는 인연들을 응원하고 있다.
1번 트랙 '천상재회'는 성리가 출연했던 MBN '보이스트롯'의 마지막 경연곡으로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곡이다. 당시 성리가 가족, 특히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불렀던 곡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가족 뿐 아니라 성리의 모든 소중한 인연과의 재회에 대한 소망을 담을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한다.
성리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를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후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의 메인보컬로 두각을 나타냈다. 성리는 감성보컬이라는 수식어처럼 감성적인 목소리와 호소력으로 2019년 4월 솔로앨범 '첫, 사랑'에 이어 '별빛연가', 'Justify', 'My Angel' 등 다양한 장르의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리는 지난 여름 방영된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당신', '다시 한번만', '앗!뜨거', '오늘밤에', '오빠만 믿어' 등 다양한 트롯곡을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최진희의 '천상재회'라는 곡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성리는 새 앨범 '世緣 [세:연]'의 발매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에 고정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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