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강우가 아내 한무영과의 결혼 생활을 전했다.
김강우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한무영, 처제 한혜진,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강우는 '미우새' MC였던 한혜진이 조언을 해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한 번 나가보라고 한 적이 있다. 어머님들이 너무 귀엽고, 힐링이 될거라는 얘기를 해줬다"고 전했다.
올해 결혼 11년차가 된 김강우는 개봉을 앞둔 영화 '새해전야' 속 유인나와의 로맨스에 아내가 질투를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멜로 영화를 할 때마다 눈치를 보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궁금한 건, 질투를 안 하는 건지 안 하는 척 하는건지 모르겠다"며 "연애를 7년 넘게 했고, 10년 동안 살았는데도 아내는 제 시나리오나 대본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또 김강우는 "올해 결혼 10주년인데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다. 40, 50년 사신 분들 보면 어떻게 그렇게 사시나 했는데 금방 그렇게 될 것 같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김강우는 아내와의 첫 데이트에 첫 키스를 홀린 듯이 했고, 술을 잘 못 마시는 자신을 대신해 아내가 흑장미 역할을 해줬다고 밝혔다. 또 아내의 세 자매 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는데 제 대답은 하나다. 첫째(아내)가 제일 예쁘다"라며 "나머지는 공동 2위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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