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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5분' 토트넘, 브라이튼 2-1로 꺾고 리그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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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2연승과 함께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해리 케인(27, 잉글랜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케인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토트넘은 이후 손흥민(28)과 에릭 라멜라(28, 아르헨티나)를 앞세워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탄탄한 수비와 강력한 압박에 고전했고 외려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내주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가레스 베일(왼쪽)이 2일(한국시간) 2020-2021 EPL 7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레길론(가운데)과 손흥민(오른쪽)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가레스 베일(왼쪽)이 2일(한국시간) 2020-2021 EPL 7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레길론(가운데)과 손흥민(오른쪽)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끌려가던 브라이튼은 후반 11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역습 상황에서 타리크 램프티(20, 잉글랜드)의 골이 터지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동점 허용 이후 라멜라를 빼고 가레스 베일(31, 웨일스)를 교체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무리뉴 감독의 베일 카드는 그대로 적중했다. 베일은 후반 28분 세르히오 레길론(24, 스페인)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브라이튼의 골 망을 흔들었다.

베일은 지난여름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한 뒤 첫 골을 기록하며 무리뉴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토트넘은 이후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브라이튼의 마지막 저항을 모두 잠재우고 2-1의 승리를 지켜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4승 2무 1패, 승점 14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에버튼(승점 13)을 제치고 EPL 단독 2위로 도약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후반 40분 벤 데이비스(27, 웨일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골 사냥에는 실패하며 리그 연속 경기 득점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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