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 붙잡기에 나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구단이 손흥민에게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에게 주급 2만 파운드(약 2억9천500만원)과 함께 총액 6천만 파운드(약 885억원)에 달하는 재계약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오는 2023년 6월 토트넘과 현재 맺은 계약이 만료된다. 풋볼 인사이더가 전한 보도를 전제로 구단은 손흥민에게 현재 계약 내용의 두배 규모다.
풋볼 인사이더는 "만약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에 합의한다면 그(손흥민)는 해리 케인을 제치고 팀내 연봉 1위로 올라선다"고 덧붙였다.
해당 매체는 "이번주 초 손흥민과 구단 이사진이 만나 재계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올해 안에 재계약에 대한 결정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EPL 토트넘 이적 후 자신의 몸값을 착실히 올리고 있다. 그라운드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정규리그 5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유로파리그 3경기를 치르는 동안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두자리 수 득점을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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