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s) 2관왕에 도전한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리는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해당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지난 4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으며, 약 5개월 만에 시상식 무대가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2020 BBMAs'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4년 연속 BBMAs에 참석하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해 2관왕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도 펼칠 전망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켈리 클락슨이 호스트를 맡은 이번 '2020 BBMAs'에는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앨리샤 키스, 배드 버니, 데미 로바토, 도자 캣, 포스트 말론, 시아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고돼 있다. 포스트 말론의 경우, 무려 1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릴 나스 엑스가 13개 부문, 빌리 아일리시와 칼리드가 12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뒤를 이었다.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Mnet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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