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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탬파베이 브로소 결승포, 양키스 꺾고 ALCS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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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가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소속팀은 뉴욕 양키스를 꺾고 1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진출을 확정했다.

탬파베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마지막 5차전에서 2-1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양키스를 제쳤다.

탬파베이는 지난 2008년 이후 다시 한 번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게 됐다. 두팀의 5차전 승부는 홈런으로 승패가 갈렸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10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2-1로 이겨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이날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그는 양키스 선발투수 게릿 콜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진루타가 됐고 주자는 한 베이스씩을 더 갔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2사 2,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후속타자 얀디 디아스가 볼넷을 골랐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조이 웬들이 콜에 6구째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양키스는 4회초 선두타자 애런 저지가 솔로 홈런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탬파베이도 반격했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오스틴 메도우즈가 콜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메도우즈의 한 방으로 탬파베이는 1-1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지만은 6회말 1사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교체됐다. 양키스 벤치는 최지만 타석에서 좌완 잭 브리튼으로 미운드를 바꿨다. 그러자 탬파베이도 최지만을 대신해 마이클 브로소를 대타로 내세웠다.

브로소는 내야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않았다. 팽팽한 균형을 깨뜨린 것도 홈런이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가 10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2-1로 승리해 리그 챔피언십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진=뉴시스]

8회말 브로소가 해결사가 됐다. 그는 7회말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과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웃었다.

브로소는 채프먼이 던진 10구째 방망이를 돌렸다.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이 됐고 탬파베이는 2-1로 역전했다.

탬파베이는 8회초부터 마운드에 오른 디에고 카스티요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소속팀 승리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12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7전 4승제 챔피언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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