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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완봉 역투 LG, 선두 NC 잡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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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1위 NC 다이노스 발목을 잡아챘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주말 홈 3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4-0으로 이겼다.

LG는 이로써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71승 3무 56패가 됐다. NC는 1위를 지켰으나 2연패를 당하면서 77승 4무 46패가 됐다.

LG 승리 주역은 선발 등판한 케이시 켈리다. 켈리는 NC 타선을 맞아 9이닝 동안 112구를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3개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 트윈스 투수 케이시 켈리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더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을 거뒀다. LG도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사진=정소희 기자]
LG 트윈스 투수 케이시 켈리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더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완봉승을 거뒀다. LG도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는 완봉승(올 시즌 5번째, 개인 첫 번째)을 거두며 시즌 13승째(7패)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켈리와 함께 배터리를 이룬 유강남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했다.

유강남은 2회말 선제 3점 홈런을 쳤다. LG는 6회말 유강남이 병살타를 쳤으나 3루 주자 오지환이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렸다.

켈리는 이날 9이닝을 책임지며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종전 8이닝) 기록도 다시 썼다. 또한 지난 8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 선발승을 올린 뒤 이날까지 6연승으로 내달렸다.

후반기 소속팀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NC 선발투수로 나온 좌완 최성영은 3.2이닝 3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째(2승)를 당했다.

NC 타선은 켈리 공략에 애를 먹으며 올 시즌 처음으로 무득점 경기를 했다. 최다 연속 경기 득점 신기록 도전도 무산됐다.

NC는 지난해 9월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부터 지난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4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신기록까지는 4경기가 남아있었다.

해당 기록은 현대 유니콘스가 갖고 있다. 현대는 지난 2000년 5월 10일 잠실 LG전부터 2001년 5월 25일 수원구장(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한화전까지 148경기 연속 득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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