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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양의지 NC 투타 듀오 KBO리그 9월 MVP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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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KBO는 5일 9월 MVP 후보를 발표했다. 투수에는 드류 륀스키(NC 다이노스) 애런 브룩스(KIA 타이거즈) 타자로는 양의지, 박민우(이상 NC) 최원준(KIA)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 등 모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루친스키는 9월에 5경기 선발 등판해 4승 무패를 거두며 소속팀이 리그 선두를 지키는데 힘을 보탰다. 루친스키는 해당 기간 동안 31.2이닝을 소화했고 36탈삼진을 기록해 헤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양의지와 NC 다이노스에서 배터리를 이루고 있는 드류 루친스키도 양의지와 함께 KBO리그 9월 MVP 후보로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양의지와 NC 다이노스에서 배터리를 이루고 있는 드류 루친스키도 양의지와 함께 KBO리그 9월 MVP 후보로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그는 평균자책점도 2.27을 기록했다. 4일 기준 18승을 올리며 KBO리그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루친스키는 지난해(2019년) 조쉬 린드블럼(당시 두산 베어스, 현 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어 외국인 투수 20승 달성에도 도전한다.

브룩스는 양현종과 함께 KIA 선발 마운드 원투펀치로 임무를 다하고 있다. 브룩스는 4경기에 등판해 28.1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단 3자책점만을 기록하는 짠물 피칭으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인 0.95를 기록했다.

그는 다승 부문에서도 루친스키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브룩스는 이닝당 출루허용률(0.64)도 1위를 차지했다.

타자 중에서는 2020 KBO 미스터 올스타를 차지한 양의지가 후보에 올랐다. 양의지는 지난 9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7타점을 기록하는 등 9월 한달 동안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32타점을 올렸다.

9월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멀티 홈런을 기록하는 등 총 8홈런을 터뜨려 월간 홈런 부문 2위, 장타율 6할7푼3리로 부문 1위에도 올랐다.

NC 테이블세터 박민우는 뛰어난 컨택트 능력을 살렸다. 그는 9월 23경기에 나와 타율 4할1푼(100타수 41안타)을 기록했다. 박민우의 41안타는 9월 최다 안타다. 그는 많은 안타를 기록한 만큼 출루율 4할7푼5리로 부문 1위. 득점 3위에 오르는 등 타격 부문 전반에 걸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라모스는 8월에 이어 또 한번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라모스는 9월에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9홈런을 기록했다. 라모스는 발목 부상으로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4일 기준 38홈런(리그 2위)을 기록히고 있다. 라모스는 LG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40홈런 달성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최원준은 9월 소속팀 리드오프로 자리 잡았다. 그는 타율 3할7푼4리, 출루율 4할5푼2리로 KIA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25득점으로 월간 최다 득점 부문 공동 1위에 오르며소속팀의 5강 경쟁에 힘을 보태고 있다.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KBO리그 9월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정소희 기자]
NC 다이노스 안방마님 양의지가 KBO리그 9월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정소희 기자]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

KBO 9월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60만원 상당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기부금 100만원도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MVP 최종 결과는 오는 11일 발표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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