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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방송에 미쳐있었다, 애둘 출산 직후 '쓰리랑부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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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가 '쓰리랑 부부'로 큰 사랑을 받으며 "방송에 미쳐있었다"고 털어놨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개그우먼 김미화, 윤승호 교수 부부가 출연했다.

'아침마당'에 개그우먼 김미화와 윤승호 교수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KBS]
'아침마당'에 개그우먼 김미화와 윤승호 교수 부부가 출연했다. [사진=KBS]

김미화는 "예전에는 방송에 미쳐있었다. 아이 둘을 출산했는데 그마저도 제왕절개로 낳았다. 한달 전 수술 일정을 잡고 몸조리도 못한 채 방송에 출연했다. 당시엔 '쓰리랑부부'가 방송에서 빠지는 게 용납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미화는 공개 코미디와 심야 코미디를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고. 그는 "심야 코미디 '코미디 세상만사'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성인을 위한 코미디를 꿈꿨다"라며 "'개그콘서트' 역시 신인 후배들이 빛날 수 있는 공개 코미디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제안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 '개그콘서트'가 폐지되는 일이 생겼다. 이에 대해 김미화는 "코미디언들이 모두 아쉽겠지만 그런 위기가 있으면 기회가 또 온다"라며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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