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갓세븐 최영재가 넷플릭스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출연을 확정 짓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25일 새로운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의 제작을 공식화했다.
이 작품은 서울의 한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 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시트콤이다.
최영재는 떡볶이 글로벌 푸드 체인 회장의 아들인 교포 출신 ‘쌤'으로 분해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방영한 웹드라마 '드림나이트' 이후 5년 만의 연기 도전이다.
이에 대해 "평소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와 영화를 자주 접했는데, 이젠 이 넷플릭스에서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너무 기쁘고 감동이다”라며 설레는 심경을 밝혔다.
"최선을 다해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전 세계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과 시청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기대를 당부했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한국 시트콤의 역사를 만든 살아있는 전설들이 총출동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를 제작한 권익준 PD가 크리에이터 겸 연출을 맡고, '하이킥' '감자별 2013QR3' '너의 등짝에 스매싱'의 김정식 PD가 에피소드 연출에 참여한다.
각본은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와 '논스톱' 시즌 1,2,3 그리고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16,17의 백지현 작가가 담당한다.
여기에 배우 박세완, 신예 신현승, 한현민, (여자)아이들 민니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한국 시트콤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영재는 2014년 1월 GOT7(갓세븐)으로 데뷔해 '제2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신인상과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쟁쟁한 커리어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지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소화하는 글로벌 K팝 스타로 성장했다.
2015년에는 12부작 웹드라마 '드림나이트'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매력을 뽐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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