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9)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가 10년 만에 지구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탬파베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5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이날 승리로 시즌 37승 20패를 기록, 잔여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0년 이후 정확히 10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최지만은 팀의 동부지구 우승으로 포스트 시즌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최지만은 올 시즌 42경기 타율 2할3푼 3홈런 16타점 16득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뒤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23일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로부터 라이브 배팅과 러닝 훈련을 무사히 마친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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