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중한 복귀 준비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첫 과정을 잘 마쳤다.
탬파베이 지역 일간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은 라이브 베팅과 러닝 훈련을 마쳤다"고 전했다. 케빈 케이시 탬파베이 감독은 전날(22일) 탬파베이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가 라이브 배팅 등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디아스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에서 실전처럼 타격하는 라이브배팅과 90피트(약 27.43m) 거리 달리기 훈련을 진행했다. 디아스는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최지만과 함께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과 디아스 모두 아직 부상 부위에 통증이 남아있다"며 "포스트시즌 1라운드 시작 전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부상 회복 정도가 빨라야한다"고 전했다.
라이브 배팅은 실전처럼 주자를 세워두고 타격하는 훈련이다. 최지만은 라이브 배팅에 앞서 지난 이틀 동안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그는 지난 13일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다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검진 결과 햄스트링 염좌가 나와 2~3주 치료 및 재활 소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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