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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작곡가 김정호 아들 김태욱, 93% 최고점 '2R 진출'..."父 인정 못받았는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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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작곡가 김정호의 아들 김태욱이 최고점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16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김연자 팀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작곡가 김정호의 아들 김태욱이 등장했고, 선배들은 수근거리며 "'꽃을 든 남자' 작곡하신 분 아들이다"고 말했다.

트롯신이 떴다 [SBS 캡처]
트롯신이 떴다 [SBS 캡처]

김태욱은 "아버지가 음악하시는 것을 반대하고 계신다"며 "연락도 잘 안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태욱은 김연자의 충고로 선곡을 바꿨고, 김연자가 추천한 '바램'을 열창했다. 그의 무대에 끝난 뒤 관객들 중에는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

그는 랜선 관객들에게 93%라는 최고점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태욱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도 인정 안해주셨는데 관객들이 인정해주니 너무 감격스럽다"고 큰절을 올렸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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