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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박소현 "소녀시대·카라부터 아이돌 덕후 생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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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이돌 덕후' 박소현이 소녀시대, 카라 때부터 덕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함께 했으며, 브라이언과 박소현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아이돌 덕후'로 소문난 박소현은 "아이돌 덕후로 시작한지 20년쯤 된 것 같다. 언제 시작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 라디오 DJ를 시작해서 H.O.T.와 젝스키스 할 때도 좋아하고, 플라이투더스카이도 모든 수록곡들을 들었다. 덕질 덕후라는 단어가 없었다. 2007년 소녀시대와 카라부터 덕후 생활이 발전했다"라고 말했다.

박소현이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
박소현이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

박소현은 '아이돌을 일부러 공부하냐'는 김태균의 물음에 "일부러 공부는 안한다. 기억이 나는 친구가 있다. 멤버 수가 10명이 넘어가도 기억이 안 나는 친구가 있고 기억이 나는 팀이 있다. 뇌에서 왜 그렇게 저장을 하는지 모르겠다. 이번에 TOO가 나오는데 한 두 번 보니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신기해하며 "저도 오래 라디오를 하는데 잘 몰라본다. 두 번을 봤는데 모르는 경우도 있다. 너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박소현은 "사람을 너무 만나니 그럴 수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아이돌이 나온다고 하면 입었던 옷까지 생각날 때가 있다. 평소에 저의 기억력으로 상상이 안되는 일이다. 그런 기억이 날 때 저도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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