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 구단은 1일 "신정락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에 있다"며 "방역당국에 지침이 있을 경우 병상으로 옮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신정락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정락은 지난달 30일 밤부터 고열 증세를 보였고 이튿날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화 구단은 지난 25일 전까지 2군에서 신정락과 밀접 접촉한 선수 2명과 2군 선수단 40명에 대한 전원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2군 선수단은 역학조사관의 판단 전까지는 격리 조치된 상태다.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와 두산 베어스의 1군 경기 역시 경기 강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한화 관계자는 "육성팀에서 신정락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며 "다행히 선수의 병세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또 "신정락이 완치되더라도 선수단 합류 등은 방역당국에 지침을 따르고 있다"며 "2군 선수단 훈련 재개 등도 정부 지침이 나오기 전까지는 모두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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