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프리시즌 경기에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30일(한국시간) 레반테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25분 교체되기 전까지 70분간 뛰었다.
이강인은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유스 출신 선수들이 대거 선발출전한 가운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지난 25일 카스테욘과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입으며 우려를 샀지만 지난 29일 비야레알전에서 25분간 활약한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 70분을 소화하며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발렌시아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친선경기였지만 이강인은 레반테전에서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는 경험을 했다"며 "그는 공을 확실하게 소유하면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상대팀에 악몽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레반테와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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