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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 KB손보 감독 "맷집 키워야" 조별리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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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첫 승은 쉽지 않았다.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이 팀 지휘봉을 잡은 뒤 나선 첫 공식 경기 일정을 마쳤다.

KB손해보험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렀다. 상대는 현대캐피탈. 그리고 이 경기가 KB손해보험 입장에서는이번 대회 마지막이 됐다.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그러나 2~4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1-3으로 역전패했다. KB손해보험은 이로써 3패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이 2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3차전 현대캐피탈과 경기 도중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상렬 KB손해보험 감독이 2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3차전 현대캐피탈과 경기 도중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 감독은 공식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는 현대캐피탈전을 마친 뒤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3패를 당했지만 현 멤버들로 뛴 경기력은 긍정적"이라고 조별리그 3경기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연패니까 아무래도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없다"면서 "선수들도 그렇자만 이번은 내가 이런 부분을 이겨내야한다고 본다"고 얘기했다.

KB손해보험은 100% 전력으로 컵대회에 나선 건 아니다.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한 케이타(말리)는 뛰지 않았다. 왼손잡이 스파이커 정동근도 허리 부상으로 대회 참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케이타와 정동근이 라인업에 들어온다면 좀 더 다양한 배구를 할 수 있을거라고 본다"면서 "정동근이 허리 수술을 받지 않는다면 케이타와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레트프)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번갈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강조하는 건 자신감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을 갖고 뛰어야한다. 안 돤다는 생각을 최대한 버려야한다. 맺집을 키워야하고 이런 점은 정말 스스로 세뇌를 시켜야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최익제(세터)도 백업 세터로 좀 더 중심을 잡아야한다. 긴 슬럼프였다고 보는데 현재 60% 정도는 화복 단계리고 본다. 정수영, 홍상력, 김동민도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좀 더 끌어올려야한다"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 선수들이 2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3차전 현대캐피탈과 경기 도중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얀맹(KOVO)]
KB손해보험 선수들이 2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3차전 현대캐피탈과 경기 도중 공격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얀맹(KOVO)]

조이뉴스24 제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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