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현주엽이 먹방을 위해 120만원 가량의 한우를 쇼핑했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이 도티와 함께 '소 한마리 먹기' 먹방 프로젝트를 위해 강원도 횡성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도티는 횡성으로 향하는 길에 미리 준비한 과자를 현주엽에게 건넸다. 앞서 현주엽은 자신을 위해 과자를 준비한 도티를 향해 인절미 맛 과자가 없다는 이유로 투정을 부려 질타를 받았다.
현주엽은 "그 방송이 나가고 아들에게 크게 혼이 났다.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전화가 와서 '도티님이 주시는 건데 그냥 먹어야지'라고 화를 내더라"고 아들과의 에피소드를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현주엽과 도티는 강원도 횡성에서 본격 한우 쇼핑을 했다. 현주엽은 거침 없이 고기를 담았고, 120만원이 넘는 가격이 나왔다. 도티는 "어떻게 하지 했는데 직접 결제했다"라고 말했고 현주엽은 "큰 금액에 미안해서"라며 자신의 콘텐츠에 투자했다고 답했다.
현주엽과 도티는 먹방 촬영 전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현주엽은 도티에게 "호흡 좀 맞춰주시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평소 소식을 하는 도티는 당혹감을 표했다. 특히 도티는 현주엽의 고기 굽는 속도에 놀라움을 드러내며 "기존 상식이 파괴되는 느낌이 들었다. 거르지 않고 덩어리째 먹더라"라고 말했다. 도티는 "이따 또 먹어야 되는데, 텐션이 떨어질까봐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걱정과 달리 현주엽은 한 시간 뒤 소고기 먹방을 제대로 했고, MC들은 거대한 위에 놀랐다. 도티는 "그러니 우리가 영업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라며 "이건 진짜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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